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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으로 확정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907억 원(10.1%) 증가한 2조 751억 원, 특별회계는 37억 원(0.9%) 증가한 4080억 원이다.
특히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에서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 대비 1117억 원(14.2%)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89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과 재정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정부의 적극 재정 운용에 힘입은 결과다.
내년도 세출예산은 시민의 꿈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미래 30년 지속 가능한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했다.
세부 편성 방향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역점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생활 밀착형 사업과 생활 안전망 구축 등 시민 행복 중심사업에 우선 재원 투입했다.
내년도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 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8447억 원(40.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행정운영경비 2141억 원(10.3%), 교통 및 물류 1821억 원(8.8%) 순이다.
홍태용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의 꿈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도시 성장동력 확보, 현안 해결 위주로 필요한 곳에 집중 편성했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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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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