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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법동중 급식실 조감도 (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공) |
그동안 대전 법동중 급식실은 대전양지초 강당 내에 위치해 두 학교가 한 건물을 공유해왔다. 이로 인해 중학생들은 복잡한 동선을 따라 급식실로 이동해야 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면서 혼잡한 환경 속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 대전양지초 교직원들은 시설물 유지관리와 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5억 원을 투입한 이번 증축사업은 대전법동중의 급식실을 강당 하부 공간으로 이전함으로써 학교만의 전용 급식 공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고 시설 관리와 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위생적인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HACCP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환기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휴게공간도 기존보다 1.5배 넓게 배치하는 등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현대화된 설비와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통해 급식 품질을 확보하고 쾌적한 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희 대전동부교육청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증축사업은 대전양지초 강당 내 급식실을 이전해 대전법동중학교만의 독립된 급식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학습 환경 침해를 최소화하고자 동선 관리를 철저히 하며, 공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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