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 지역소멸 대응 느린소멸 해커톤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담양군문화재단, 지역소멸 대응 느린소멸 해커톤 개최

전국 참여 청년 9팀 아이디어 구체화

  • 승인 2025-11-11 16:01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사진)느린소멸 해커톤_단체사진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이 최근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이번 해커톤은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9팀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개발·구체화·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지역소멸'을 인문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해커톤 참여 분야는 업(業)·브랜딩·정책·자유주제 등 4개 분야로 제시했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등 공동의 목표를 가진 청년들의 인문적 시각을 확대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명확한 목표설정, 1:1 멘토링과 밤샘 토론을 거쳐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인문·사회적 타당성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 대상은 '쉼을 담은 머무름, 머물담'을 제안한 담양 큐레이터팀(강재유, 박윤서), 최우수상은 '창업실험실, 담양'의 담양문짝팀(백경빈, 서원희, 허은정), 우수상은 '추억으로 이어가는 천년담양'의 온담팀(송다영)이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TBD팀(정재환, 김우석, 김재욱)에게는 참가자가 직접 선정한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외 팀은 입상을 수상하였다.

참가자 A씨는 "계획단계에서도 팀 안에서 완성도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데, 퍼설리테이션과 멘토링을 통해 발전시키는 과정이 너무 흥미로웠다"며 "실제 로컬의 문제를 깊게 인식하고, 기획의 핵심을 도출하면서 기회가 되면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지역의 청년들이 창업가·문화기획자 등 사회의 주역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로컬문화를 바라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구체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2. 송강사회복지관 한가위 나눔 행사
  3.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사랑의 의류 나눔 전달식
  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수어로 즐기는 대전 빵지순례' 영상 공개
  5.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김정겸 총장에게 입장문 전달
  1.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9월 예배
  2. 정은교 재분원 대표,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가입
  3. 추석 맞이 '건강한 웃음꽃 피는 한가위'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