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19회 기업인의 날 개최…40명 유공자 표창

  • 충청
  • 충북

충주시, 제19회 기업인의 날 개최…40명 유공자 표창

유망중소기업·우수기업인·모범근로자 등 지역경제 주역 격려
기업 성장·지역 발전 잇는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승인 2025-11-12 14: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19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을 열고 유망중소기업, 우수기업인, 모범근로자 등 40명을 표창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2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진석 충주부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충주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업인들을 축하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올해 유망중소기업에는 ▲㈜금강B&F ▲금강전기산업㈜ ▲㈜리비콘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우수기업인상에는 ▲㈜동보식품 박정규 대표 ▲㈜대현하이텍 이병욱 대표 ▲현대엘리베이터㈜ 최용희 SCM본부장이 수상했으며, 유망청년기업상에는 ㈜호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 모범근로자상에는 ▲㈜태정기공의 UHANOVITA MARAGE DA-MMIKA KITHSIRI(갓시리) ▲㈜엠테크 TOLENTINO JASON CASTRO(제이손) ▲㈜삼텍 DAS BOSU THERB(보수) ▲㈜삼화기업의 UON DINA(언디나) 4명이 선정됐다.

또 충주시 투자유치과 정고은 주무관과 경제과 김혜영 주무관이 기업지원 및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경제활성화 유공자상을 받았다.

모범상공인상에는 ▲㈜동성진흥 신석철 전무 ▲㈜대호특수강 김대현 이사 ▲서울식품공업㈜ 서인호 대표 ▲㈜삼화기업 권범중 대표 등 11명이, 모범관리자상에는 ▲새한㈜ 박종환 팀장 ▲㈜삼일씨엔에스 박성표 팀장 등 7명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특례지원과 각종 매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충주상공회의소와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는 공동으로 근로자 가요제를 함께 열어 10개 팀이 참여한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인 기업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이 성장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원 시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조례'에 따라 매년 10월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4.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5.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헤드라인 뉴스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늦어지는 팩트시트… "관세 인하 언제쯤?" 지역 수출기업 답답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지연으로 실질적인 관세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인 10월 29일 경주에서 정상회담를 갖고 관세·안보 협상을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양국 간 세부 합의 내용은 거의 마무리됐으며, 팩트시트는 2~3일 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팩트시트는 발표되지 않았고 25%의..

검찰, 1년간 피해자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피해자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