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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이한영 운영위원장(서구6.국민의힘). |
이 위원장은 이날 "중앙로 지하상가가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중앙로지하상가는 오랜 기간 동일·유사 업종 중심의 획일적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상권 침체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이 부족한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점포에서 허가 불가 업종인 '사격장'이 불법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건은 관리·점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러한 불법영업행위는 건전한 상권 질서를 위해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종 구성 다양화 전략 부재 ▲관리체계·운영 기준의 비체계성 등을 핵심 문제로 들며 "현재의 단편적 조치에서 벗어나 전문가 진단을 토대로 한 중장기 '상권 활성화 마스터플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한영 위원장은 "시민이 다시 찾는 활력 있는 상권으로 재편하기 위해서는 대전시가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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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