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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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실시

11월 19~23일 5일간 백사장항서 국산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참여점포서 3만 4천 원 이상 구입하면 구입금액의 30%(최대 2만 원) 돌려받아

  • 승인 2025-11-17 10:1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백사장항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3
'충남 태안 1호 골목형 상점가'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백사장항 상가 모습.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 1호 골목형 상점가'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환급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유입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백사장항은 지난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 내 행사 참여점포를 방문해 3만 4천 원 이상의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각각 돌려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 및 관광객은 국산 수산물 구입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 내 환급소에서 신청하면 확인을 거쳐 즉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읍 백사장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연산 대하의 집산지인 백사장항에서 가을 대하와 꽃게 등 태안지역의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관내 태안 동부·서부시장과 안면도시장 등 3대 전통시장과 태안 오일장 및 골목형 상점가에서 꾸준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고 있으며, 한국서부발전(주)도 지난 8~9월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군에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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