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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검찰주의자들의 망동"이라며 비판을 가하는 한편 대장동 2차 수사의 본질과 검찰주의자들의 정적 죽이기 등을 설명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대응에 적극적인 모습.
그동안 지역 또는 중앙에서 특별한 이슈를 선점해 끌고 가기보단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치중했던 만큼 이번 항소 포기 사태에 적극적인 박 의원의 행보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는 상황.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박경호 당협위원장이 비판적인 댓글을 달아 당내·외 관심도 높아지는데, 이번 사태를 통한 정치적 실익을 두곤 분석이 제각각.
예전 '이명박근혜(이명박·박근혜)' 정부를 상대하던 '저격수'의 면모를 되찾고 당내 입지를 다질 것이란 관측과 외려 정면 승부를 피하거나, 실제 토론에서 밀릴 경우 당 안팎의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하단 전망이 교차.
한편, 박 의원은 SNS를 통해 한 전 대표의 공개토론 제안에 "ㄱ소리'니 뭐니 공개적으로, 닥치는 대로 난사하는 데다 특유의 '깐ㅈ'태도가 여전한데, 태도가 본질"이라고 일갈.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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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