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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고예도·이한비 학생 팀의 '트럼프 카드로 만나는 독립운동가'(남서울대 제공) |
올해 전람회에는 총 6611점이 출품돼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경신했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남서울대는 다수의 작품이 주요 상에 이름을 올렸다.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고예도·이한비 학생팀의 '트럼프 카드로 만나는 독립운동가'는 이번 전람회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트럼프 카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Trump'가 'Triumph(승리)'에서 유래한 의미를 활용해 독립운동 정신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미정 시각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구현을 넘어, 실제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디자인적 사고로 해결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수업 과정에서 기획·리서치·프로토타이핑 등 실무형 프로젝트를 반복 경험하며, 디자인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도구임을 체감한 결과"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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