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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비례·민주당). [출처=대전시의회] |
김 의원은 18일 SNS를 통해 "초선 의원으로서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자리에 앉아 질의를 이어나갔던 22년 행감부터 이제는 좀 익숙해진 25년 행감까지, 시민들이 준 의원이라는 책임에 걸맞게 일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9대 의회 입성 뒤 쭉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교육 현장 개선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대전 지방정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서 민선 8기 대전시를 견제·감시하는 데도 앞장섰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매일 숨쉬는 교실의 안전을 챙기는 일이 중요했고, 거창한 성과보다는 학교 안에서도 소외받는 교육가족은 없는지 더 살펴보았다"며 "때로는 집행부와 얼굴을 붉히고 큰소리를 쳤지만, 그 모든 것들이 더 나은 대전 교육을 위한 애정에서 나온 것이었음을 확신한다"고 했다.
특히 "저의 시선은 항상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교육, 학교밖 청소년, 공립유치원 등 행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각지대를 향했다"며 "저의 작은 활동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을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기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익숙해진 것 같은데 벌써 임기 마지막 해가 되었다"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남은 임기 동안도 꼼꼼하게 제 할 일을 하겠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의 편에 서는 김민숙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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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