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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열린 2025 홍성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소화기 사용 체험장이 마련됐다. |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풀이에서 탈락한 이후 대회장 밖은 시끌벅적.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오토바이 시승, 경찰 제복 착용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경찰·소방 측이 마련한 부스 때문. 탈락한 학생들은 긴 줄을 이루며 각종 체험부스 인기폭발. 소화기 체험을 도와주는 이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분사 절차를 꼼꼼히 설명. 실제 소화기 사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약간 긴장한 모습도. 실제 소화기를 사용해본 학생들은 재미가 들렸는지 한 번만 더 쏴도 되냐고 요청. 홍성소방서는 이례적으로 내부가 체험공간으로 조성된 소방차를 대동해 대회장 한 편에 자리 잡으며 대규모 체험장으로 구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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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홍성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문제를 틀리지 않은 학생들이 패자부활전을 지켜보고 있다. |
대회 초반부터 참가학생들 대다수가 탈락. 대회시작 30분 만에 패자부활전 진행. 10명 중 8명의 학생들이 탈락하면서 패자부활전 공간이 부족할 정도. 이런 상황 속 생존자들은 탈락자들의 고군분투를 여유롭게 지켜봄. 결국 패자부활전에서 이변 없이 모두 부활성공. 기존 생존자들 중 일부는 패자부활전용 문제를 같이 풀어보며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 부활한 학생들은 자리로 복귀하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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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