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6년 본예산 1조 1,252억 원 편성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2026년 본예산 1조 1,252억 원 편성

재정 규모 355억 원 증가, 국·도비 확보 노력 결실
미래 산업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
12월 19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

  • 승인 2025-11-25 10:3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청전경
논산시가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도 재정 운용 청사진을 제시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전년 대비 355억 원 증가한 1조 1,252억 원(일반회계 1조 298억 원, 특별회계 95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21일 논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827억 원, 세외수입 294억 원, 지방교부세 4,386억 원, 국고보조금 3,089억 원, 도비보조금 958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경기 침체 여파로 자체 수입 증가 폭은 제한적이지만, 정부의 국세 수입 증가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이 더해져 전체 재정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관행적인 행정 경비를 최소화하고, 모든 사업의 효과성과 집행 가능성을 원점에서 검토해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또한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이렇게 확정된 2026년도 예산안에는 시민 안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재난·재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기반사업이 확대됐다. 주요 사업으로 △성평·마산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개척·읍내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강경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논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도 이어진다. △국방미래기술 연구센터 건립 △강경2농공단지 조성사업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기반 조성 △탑정호 복합휴양 관광단지와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 등 국방, 농업, 관광 분야의 핵심 전략 사업들이 예산안에 담겼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지역 안전의 핵심 기반을 정비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8기 마무리 해를 맞아 민생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관광 활성화, 교육 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치열하게 고민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건전하고 계획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논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 2026년도 본예산안은 논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예산 편성 기조와 주요 정책사업을 설명하고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