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지역, 오랜 주민 염원 이루어 진다!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대산읍 지역, 오랜 주민 염원 이루어 진다!

대산읍 안산공원 조성사업 착공, '뜨겁게' 환영
오는 12월 2일 착공식 갖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

  • 승인 2025-11-26 16: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126083130
서산 대산 안산공원 조감도
clip20251126082704
서산시 대산읍 시가지에 걸려있는 안산공원 착공 환영 현수막
1
서산시 대산읍 시가지에 걸려있는 안산공원 착공 환영 현수막
서산시 대산읍 지역에서 오랜 숙원사업이던 안산공원 조성사업이 마침내 착공 단계에 돌입하며 지역사회가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주민 및 기관단체에서는 시가지 곳곳에는 대산읍 사회단체가 내건 환영 현수막이 줄지어 걸리며, 주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 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상생협력 MOU 체결, 사회공헌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건축 허가, 공원 조성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분담금 납부 등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준비된 대표적 숙원사업이다.



특히 오는 12월 2일 열릴 착공식은 시와 대산공단협의회, HD현대오일뱅크,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준비한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산 안산공원은 향후 도심 속 휴식 기능과 문화·체육·여가 기능을 갖춘 종합 공원으로 조성된다. 2027년 1·2단계 토목공사 준공 이후 3단계 사업계획 수립과 2028년 이후 실시설계 및 공사 착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산 지역사회에서는 공사가 본격화된 데 대해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많은 주민은 "그동안의 긴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 공사 기간 단축, 조기 완공을 희망하고 있다.

대산읍 주민 A씨는 "대산읍민이 수년간 바라온 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돼 매우 뜻깊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상생의 결과물이 드디어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책임 있는 참여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공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산읍발전협의회 B씨는 "공원이 완성되면 유동 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모두가 응원하며 기다릴 가치가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대산읍민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이 착공 단계에 이른 것 자체가 매우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산공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3.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4.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5.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1.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2.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5.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