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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대산 안산공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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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시가지에 걸려있는 안산공원 착공 환영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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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시가지에 걸려있는 안산공원 착공 환영 현수막 |
주민 및 기관단체에서는 시가지 곳곳에는 대산읍 사회단체가 내건 환영 현수막이 줄지어 걸리며, 주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 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상생협력 MOU 체결, 사회공헌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건축 허가, 공원 조성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분담금 납부 등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준비된 대표적 숙원사업이다.
특히 오는 12월 2일 열릴 착공식은 시와 대산공단협의회, HD현대오일뱅크,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준비한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산 안산공원은 향후 도심 속 휴식 기능과 문화·체육·여가 기능을 갖춘 종합 공원으로 조성된다. 2027년 1·2단계 토목공사 준공 이후 3단계 사업계획 수립과 2028년 이후 실시설계 및 공사 착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산 지역사회에서는 공사가 본격화된 데 대해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많은 주민은 "그동안의 긴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 공사 기간 단축, 조기 완공을 희망하고 있다.
대산읍 주민 A씨는 "대산읍민이 수년간 바라온 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돼 매우 뜻깊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상생의 결과물이 드디어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책임 있는 참여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공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산읍발전협의회 B씨는 "공원이 완성되면 유동 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모두가 응원하며 기다릴 가치가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대산읍민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이 착공 단계에 이른 것 자체가 매우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산공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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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