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철도지하화 ‘국토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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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철도지하화 ‘국토부’ 방문

시민대표들과 27일 세종시 국토부 방문...서명부 제출

  • 승인 2025-11-26 15:4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 철도지하화 ‘국토부’ 방문
군포시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시민들이 철도지하화 촉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26일 철도지하화를 위해 '국토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경부선·안산선 지상 구간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해 온 시민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27일 하은호 시장이 직접 들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서명부 제출에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장과 시민 대표 등이 함께 동행해 군포시민의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관내 6개 역사(금정·군포·당정·산본·수리산·대야미역)를 비롯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복지관, 노인회관,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곳곳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물을 병행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은 이러한 시민 참여의 결과물을 토대로, 철도지하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앙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절차다.

하 시장은 "지상 철도는 군포 도심을 둘로 나누고, 보행과 교통 안전, 소음·진동 등으로 시민들의 삶에 오랫동안 부담을 줘 왔다"며 "철도지하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도시 구조를 바로 세우고, 군포의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서명부 제출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결정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장인 저와 공직자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한 줄 한 줄 마음을 실어 서명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을 들고 정부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피력했다.

시는 철도지하화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경우, 지상부를 활용한 공원·보행축 조성, 커뮤니티·복지·문화시설 확충 등으로 주거·생활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단절되었던 생활권과 상권을 연결하는 등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시장은 "시민의 한 줄 서명이 정부의 결정을 움직일 수 있다"며 "군포시와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서명부 국토교통부 제출 이후에도 끝까지 책임 있게 목소리를 내고 중앙정부를 상대로 군포 철도지하화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소통을 이어가며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여부를 끝까지 지켜보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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