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산사음악회 19일 개최…가을 산사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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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산사음악회 19일 개최…가을 산사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예산

  • 승인 2026-10-14 08:3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수덕사 산사음악회   수덕사제공
수덕사 산사음악회 수덕사제공
충남 예산군 덕숭산 자락에 자리한 수덕사가 오는 10월 19일 예산군민과 충남도민을 위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가을 산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덕숭총림 수덕사에 따르면 제4회 수덕사 산사음악회는 이날 오후 6시 수덕사 대웅전 앞마당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불교문화의 전통을 간직한 사찰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연 진행은 이익선 아나운서가 맡는다.

무대에는 에일리, 홍지윤, 박애리, 임창정, 박지현, 강민주, 신나, 강리연, 유도현 등 가수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덕사와 서광사, 보덕사, 서원사로 구성된 제7교구 연합합창단도 참여해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

이번 음악회의 특징은 사찰 고유의 역사성과 대중문화의 친숙함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대웅전 앞마당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연뿐 아니라 가을 산사의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사음악회는 덕숭총림 수덕사와 재단법인 호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충청남도와 예산군, 제7교구 신도회, 수덕사신도회가 후원 및 협찬한다.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천년의 역사를 품은 대웅전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감동과 좋은 기운을 얻어 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공연은 주민에게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방문객에게는 예산의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음악회가 종교와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가을철 예산을 찾는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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