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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복지센터가 2025 충청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사진=서산문화복지센터 제공) |
이번 대회는 성평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여 도내 우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카페동아리 '드립'은 청소년들이 직접 음료를 개발하고 지역 행사에서 카페 운영을 진행해온 동아리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기획부터 제작·운영·나눔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최서영 청소년은 "카페 활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지도 담당자인 김민정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의견을 모아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이라며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자부심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석 센터장은 "청소년 주도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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