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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로 하나되는 건국 ISEP 문화교류회' 행사 사진.(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
이번 행사는 RISE사업단, 대외협력처, KU글로컬혁신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유학생 한국어 과정(ISEP) 교수진이 운영했다.
문화교류회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글 타자 치기 대회 ▲받아쓰기 대회 ▲한국 문화 OX 퀴즈 등 한국어 활용 능력과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글 타자 대회는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받아쓰기 대회는 청취력과 맞춤법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 문화 OX 퀴즈는 한국의 역사·사회·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한국어로 활동하니 훨씬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ISEP 대표교수인 고경민 교수는 "이번 행사는 수업에서 배운 한국어를 실제로 사용해 소통해볼 수 있는 첫 무대였다"며 "유학생들이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글로벌 유학생 통합연구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유학생의 학업·생활·문화 적응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유학생들의 한국어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유학생들이 대학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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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