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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근 단양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단양 출신한정애 의원실 방문해 현안을 호소 하고 있다.(가운데 한정애굴회의원,우측두번째김문근군수) |
김 군수는 이날 단양 출신의 한정애 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엄태영 의원 등 여야 의원 5명을 잇따라 만나 단양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재해 예방, 중장기 발전 기반 구축과 관련한 현안들이 "일상생활과 군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 사업"임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단양군이 이번에 집중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총 618억 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신설(142억 원)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6억 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두 사업은 군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군수는 면담 자리에서 "쓰레기 처리 문제와 자연재해 대응은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구체적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금 예산 심사 단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면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시급성을 언급했다. 이어 "단양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에 국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단양군은 이번 국회 방문 이후에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추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은 해당 사업들이 정부 최종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부처별 검토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자료 제출 및 보완작업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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