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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11월 26일 하반기 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인과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모습(사진=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제공) |
이번 회의에는 지역 농업인 단체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사는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농업용수 관리 효율화, 노후 기반정비, 수질 개선 활동, 안전 관리 활동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측은 수상태양광 운영·관리, 농지은행 사업 추진 현황, 물관리 개선 성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현장의 의견을 함께 공유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생활 농업용수 공급 안정, 호우기 피해 예방 대책, 기반정비 확대 필요성 등을 제안했으며, 지사는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 농업인 단체장 A씨는 "농업용수 공급 안정과 기반 시설 개선은 우리 농업 현장의 생명줄과 같다"며 "이번 운영대의원회를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수상태양광과 농지은행 사업 현황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앞으로 농업 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김학배 지사장은 "운영대의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 운영에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협치 창구"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대의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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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