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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청소년 인권영화제가 11월 26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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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청소년 인권영화제가 11월 26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서산·당진·태안 지역 학생 300여 명이 서산시민체육관에 모여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인권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역위원회(회장 남준우)가 주관했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학생들은 영화 상영을 통해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또래와의 상호 존중과 배려,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남준우 회장은 "청소년 시절은 스스로를 관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범죄나 도박과 같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고, 친구와 서로를 보호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를 통해 배운 인권과 존중의 가치는 단순히 학교생활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임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영화를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인권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서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이 범죄나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잘 해줄 것과 청소년 상호간 보호 노력, 학창시절 많은 체험을 당부드리며, 인권과 존중의 가치는 교육을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여자는 "직접 만든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상영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성장하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영화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배운 점이 많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배운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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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