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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26일 홍성전통시장에서 여성폭력 추장주간을 맞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
홍성군은 26일 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 방지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환기하고,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홍성군을 비롯해 홍성의료원,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 홍성군가족센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홍성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도 함께해 총 30여 명의 인원이 활동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관련 상담 및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에서 폭력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적극 알렸다. 특히 군민들이 간과하기 쉬운 폭력의 초기 징후와 구체적인 대응 요령을 소개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여성폭력 감소를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홍성군은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99년 유엔이 '여성폭력 철폐의 날'(11월 25일)을 지정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이 집중되는 기간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이 기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들이 공동으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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