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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서민금융진흥원은 26일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정책서민금융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 연계 활동을 본격화한 것이다.
보령시는 27일 전날 김동일 시장과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불법사금융 No! 릴레이 홍보 캠페인' 홍보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민금융 사칭과 불법 고금리 대출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정부의 정책서민금융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날 백미 4kg 476포(약 700만 원 상당)를 보령시에 기탁했다. 시는 전달받은 백미를 관내 출장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 가구와 불법사금융에 취약한 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다. 배포 과정에서 정책서민금융제도 이용 안내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를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정책서민금융 제도를 몰라 고금리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시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홍보와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불법사금융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민금융진흥원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정책서민금융제도 이용 안내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홍보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민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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