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소년, 폐건전지 250개 교환하며 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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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청소년, 폐건전지 250개 교환하며 탄소중립 실천

20명 학생들이 일상 속 자원순환 활동 펼쳐…"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 만든다"

  • 승인 2025-11-27 10:1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Green-해솔 동아리' 학생들은 폐건전지 250여개를 새건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했다.
보령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Green-해솔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이 동아리는 26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일상에서 모은 폐건전지 250개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Green-해솔 동아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 동아리다. 학생들은 올해 경험한 폭염과 폭우, 주변에서 목격한 생활 쓰레기 문제를 계기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했다.

동아리는 모둠별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탄소 절감 방안을 실행에 옮겼다. 학생들은 전기 절약,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분리수거, 텀블러 사용, 일회용 수저 거부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일상에 적용했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업사이클링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탄소중립 실천은 단순한 환경보호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선택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간다면 '에너지 그린도시 보령'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은 의견을 조율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협동심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Green-해솔 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하며 청소년 환경 리더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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