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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는 응급환자에게 양보하세요' 홍보 포스터. (공주소방서 제공) |
응급환자란 심정지, 호흡곤란, 심한 출혈, 의식 소실 등 즉각적인 생명 위협이 있는 환자를 말하며, 이 경우 신속한 구급차 출동이 필수적이다. 반면 단순 발열, 가벼운 골절이나 통증 등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의 진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호흡기 질환 악화 및 심혈관계 질환 등 응급 상황 발생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구급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정된 구급차량이 비응급환자로 인해 지연된다면, 실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기에 시민 모두가 올바른 119 이용 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강조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 및 심혈관계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로 구급차 출동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시민들께서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를 자제해 주시는 것이 곧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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