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고위험 시설의 정밀 탐지 시스템 개발로 우수 논문상 수상

왼쪽부터 최용훈, 김민서 학생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공과대학 휴먼지능로봇공학과 4학년 최용훈 학생과 3학년 김민서 학생이 한국통신학회에서 주최한 한국 인공지능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고 27일 밝혔다.

논문은 '이미지 텍스처 특징에 기반한 센싱 데이터 이상탐지 연구'로 원전, 발전소 등 고위험 시설의 안전 확보와 유지보수 모니터링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누출 신호의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탐지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플랜트 기반의 실데이터로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실용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김민석 교수는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이상 탐지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연구는 실제 환경에서의 센서데이터를 활용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었고, 산업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는 성과"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