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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7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몬스터FC 축구센터 쌀 기탁식 모습(왼쪽 두 번째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김남하 센터장 딸, 김남하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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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산태안학생회 성금 기탁식 모습(왼쪽부터 이상민 학생회 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
이날 몬스터FC 축구센터는 600만 원 상당의 쌀 2톤(20kg 100포)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산태안학생회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서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두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산시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몬스터FC 축구센터 기탁식에는 김남하 센터장과 그의 딸이 함께해 기부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센터장은 "딸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산태안학생회 기탁식에는 이상민 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일일 찻집을 찾아주신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기부가 가능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힘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25일 방송통신대학교 서산시학습관에서 진행된 '일일 찻집'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전달된 쌀과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이어지는 나눔 활동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온기를 전하는 귀중한 힘"이라며 "기부자들의 뜻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연말의 차가운 날씨를 녹이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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