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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부권 고교, 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협의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협의회에는 서산·태안·당진 지역 17개 고등학교 교감과 교육과정부장,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정책 변화가 공유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 과목 체계화(가군: 진로 기반 필수 과목, 나군: 진로 기반 특정 분야 수요 과목, 다군: 교사 자율 개설 과목) ▲수강 대상자 선정 방식 개선(소규모·농어촌 학교 우선, 선이수자 우선, 신청서 평가 방식 도입) ▲수강 신청 시기 조정(기존 3월에서 전년도 12월로 변경) 등이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담당자는 2026년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지역·학교 중심 운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1학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강사 모집 결과를 공유하고, 개설 과목과 거점학교 선정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되었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은 운영 방식이 여러 부분에서 새롭게 정비되는 만큼, 이번 협의회가 매우 의미 있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는 학습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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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