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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부석면에서 중장비를 투입해 수해 피해 농로와 배수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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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부석면에서 중장비를 투입해 수해 피해 농로와 배수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이후, 부석면 26개 마을에는 지금까지 중장비 200대(약 1억 5,400만 원)가 투입돼 신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농작물 재배로 인해 복구가 지연됐던 지역을 대상으로 추수 완료에 따라, 12월 중순까지 중장비 60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부석면에는 수해 이후 총 260대, 약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마을별로 평균 10대의 중장비가 맞춤형 지원된다. 이를 통해 답둑·배수로 재정비, 농로 보수, 배수로 정비 등 피해지역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어 내년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지산리 조O유 이장은 "여름 장마 때 마을의 논두렁이 많이 무너져 걱정이 컸는데, 면에서 이렇게 신속하게 장비를 지원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동걸 서산시 부석면장은 "올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년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장비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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