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 공공기관 사칭 사기 막은 농협 직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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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 공공기관 사칭 사기 막은 농협 직원에 감사장

  • 승인 2025-11-28 09:37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경찰
괴산경찰서가 27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직원 A씨에게 공공기관 사칭 사기 피해 예방 유공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범인이 공공기관을 사칭 피해자에게 인테리어 시공을 의뢰하고 시공에 필요한 자재 및 원재료들은 농협에서 지정한 지정업체만 이용하도록 유도해 자재비 2600만 원을 송금하도록 했다.



이에 피해자는 먼저 계약금 400만 원을 송금한 후 농협을 찾아 2차 계약금 1000만 원을 송금하려고 했다.

농협 창구를 찾은 A씨는 직원에게 송금 사유를 농협중앙회와 관련된 공사라고 하는 등의 내용을 듣고 이상함을 느껴 피해자에게 피싱에 의한 사기일 수 있음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직원은 A씨가 송금 사유를 확인하는 도중 전화 연결이 잘 안 된다고 하고 피해자의 폰에 저장된 사기업체로부터 받은 계약 내용을 확인하고 2차 송금을 중지시켜 사기 피해를 막았다.

나인철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으로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사칭 사기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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