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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대가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 학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극동대 제공) |
이번 대회에는 총 9개 창업팀이 참여해 실전형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창의성과 실행력을 겨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극동대 RISE 창업 교육과정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10월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11월 실전 멘토링을 거쳐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한 팀들로 구성됐다.
대회 평가는 ▲아이디어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지역 문제 해결 기여도 ▲사회적 가치 실현 ▲융합적 사고 역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리조트 현장에서 집중 멘토링과 야간 수업, 팀별 토론 등을 통해 몰입형 창업 캠프 형식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일부 팀은 새벽까지 발표를 준비하는 등 열정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피칭과 아이템 완성도가 돋보였다.
수상자는 총 6개 팀이다.
대상은 호스피스 환자의 안위를 높이는 환경 조성 아이템을 발표한 간호학과 심민솔·이아정 팀이 수상했으며, 이영신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최우수상은 간호실습 시뮬레이터 기반 실습효과 향상 아이템을 선보인 홍석찬·김남영·손유진·최고은·허민주 팀이 차지했고, 안지원 교수가 지도했다.
우수상은 세 팀이 선정됐다.
▲맞춤형 홍보 영상 제작을 제안한 김용우(미디어영상제작학과, 지도교수 이익희) ▲공백 인력을 실시간 매칭하는 플랫폼을 기획한 김명민·이건민(디자인학과) 팀 ▲중고 직거래 대행 플랫폼을 개발한 이규민·김민형(디자인학과)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규민 학생은 "좋은 추억이 될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환 극동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현실화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은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창업가로서의 자신감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극동대는 앞으로도 실전형 창업 교육 확대, 지역 연계형 창업 모델 개발, 다학제 융합 아이디어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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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