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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보건소가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홍성군은 28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6일 개최된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보건소와 지소, 진료소, 민간 병·의원 등 794개 기관의 연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홍성군보건소는 2025년도 원격협진 및 방문간호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7년 전국 최초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현재 홍성군은 병·의원이 부족한 관내 4개 면(홍동·장곡·서부·구항) 지역에 거주하는 약 120명을 대상으로 원격협진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고령자,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도서 및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지원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게 태블릿PC 등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해 의사와 환자가 비대면으로 의료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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