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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28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시정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
보령시는 28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보령시 시정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새롭게 위촉된 28명의 정책자문단은 예술, 교육, 건축, 경제, 관광, 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향후 2년간 시정의 장·단기 발전계획, 주요 시책의 계획·집행·평가, 신규 시책 발굴 및 행정개선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단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개 분과로 세분화됐다. 행정·안전·교육 분과를 비롯해 문화·체육·예술·관광, 복지·환경, 도시·건설·교통, 지역·경제·농수산 분과로 나뉘어 시정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자문단이 분과별 회의와 현안 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개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자문단 활동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정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혁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자문단 출범으로 보령시는 전문성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집행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는 자문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방향 모색에 나설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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