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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대상 학생 가정은 6월 24일 KBS 휴먼다큐 '동행'에 소개되면서 지역사회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이 알려지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한국해비타트가 연계해 전면 리모델링을 지원해 18일 완공, 입주식을 가졌다.
금산동중 교직원들도 학생과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자발적 모금을 진행해 하루 만에 40여만 원을 모았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교직원 협의를 통해 가족 이름을 새긴 '이름꽃 액자' 제작(박석신 작가), 맞춤 제작 나무 문패(지역 작가 나무스)와 현금 20만 원으로 전달됐다.
박찬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25일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의 아버지는 "집이 따뜻해지고 너무 좋아졌다. 선생님들의 도움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금 전달 가정의 이야기는 12월 6일 방송 예정인 KBS '동행' 후반부에 이어 소개될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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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