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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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 개최

오는 2026년 준공 목표, 장경각·장경각 연구소 등 마련

  • 승인 2025-11-30 08: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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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열린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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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열린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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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열린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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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열린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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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열린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②서산 보원사지 전경
서산 보원사지 전경
충남 서산시는 29일 운산면 용현리 일원에서 보원사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경각 및 관리동은 충남 내포 지역 대표 불교문화 유산인 서산 보원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건립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충남도의원, 수덕사 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46-1번지 일원에 마련되는 장경각 및 관리동은 불교문화 유산의 보존과 연구, 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국비 5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며, 보원사 수륙재 관련 목판 등 유물 257판을 보존할 수 있는 장경각과 이를 연구하는 장경각 연구소가 건립된다. 또한 관리동은 관리자 숙소와 관리자 사무실 2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해당 사업을 준공하고, 같은 해 박물관 기능을 갖춘 보원사지 방문자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시는 보원사와 보원사지 종합정비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장경각과 관리동, 방문자센터 등은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완공되면 보원사지가 불교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원사지 장경각 건립은 천년 고찰의 역사와 가치를 오늘에 되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장경각과 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내포 불교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하고,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찾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보원사와 보원사지는 충남뿐 아니라 대한민국 불교문화의 큰 자산"이라며 "장경각 건립을 계기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지역 관광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불교계 한 관계자는 "수륙재 목판을 비롯한 소중한 유물들이 온전히 보존될 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천년 넘게 이어져온 법맥과 정신이 후대에도 바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종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대표는 "보원사지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기를 주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의 안전한 진행과 보완을 위해 지역사회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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