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문산 걷기대회] "걸으려고 광주에서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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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문산 걷기대회] "걸으려고 광주에서 찾아왔어요"

참가자 박광택, 김희주 씨

  • 승인 2025-11-30 16:38
  • 신문게재 2025-12-01 8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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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2025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에 참석한 박광택, 김희주 씨/사진=최화진 기자
"단풍 좋다 해서 보문산 찾아왔어요."

전남 광주에서 대전 보문산을 찾은 김희주(39) 씨와 박광택(39) 씨는 29일 보문산둘레산길에서 열린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에 우연히 참여하게 됐다.

박 씨는 "단풍이 절정이라 산행하기 좋은 날"이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아내가 대전에서 교육받을 일정이 있어 잠시 올라왔다"며 "교육 시간 동안 빈 시간을 활용해 교회 친구 박광택 씨와 함께 보문산을 찾았다"고 말했다. 여행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 산행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런닝을 즐긴다는 박 씨는 "대전 오면 산을 한 번 타볼까 했는데, 마침 걷기대회가 열리고 있어 바로 검색해보고 참가했다"며 "생각보다 단풍이 너무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대해서는 김 씨가 "이렇게 추울 줄 몰랐다"며 웃음을 지었지만 "경치가 좋아 걷기에는 딱 맞는 날씨"라고 말했다.

김 씨는 두 사람은 "아내 교육이 끝나는 시간까지 보문산을 둘러본 뒤 바로 광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대전은 처음인데 분위기가 좋아 다음엔 여행으로 다시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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