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이끈 '2025 영월 문화 충전 페스타'…강평회 열려

  • 전국
  • 강원

주민이 이끈 '2025 영월 문화 충전 페스타'…강평회 열려

참여자 경험 중심으로 운영 과정 점검… "영월만의 주민 주도 축제 모델 확고해져"

  • 승인 2025-11-30 10:36
  • 신문게재 2025-12-01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 문화도시센터_2025영월 문화충전페스타 강평회 개최 사진자료
문화도시센터 영월군,‘2025영월 문화충전페스타’ 강평회 참여한 ㅜ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영월 문화 충전 페스타'를 주관한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축제 종료 이후 주민·시민추진단·업무 관계자·지역 예술가 등이 함께하는 강평회를 열고 운영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강평회는 단순한 성과 정리에서 나아가, 축제에 참여한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며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참여형 평가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페스타는 영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는 시민 중심 축제로 진행됐다. 성과 전시와 충전 미션을 비롯해 시민포럼,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의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 참여가 크게 확대되었다. 강평회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프로그램별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월 페스타는 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이 매우 뚜렷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운영 주체가 외부 전문가가 아닌 '지역 주민 자신'이라는 사실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전시한 정책실험 결과물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문화도시센터는 강평회 자리에서 프로그램 참여율과 반응 등 정량적 성과 자료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점도 함께 논의했다. 또 축제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주민 참여의 방식, 참여 폭, 운영 효율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강평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축제의 대부분이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평가 자리에서도 주민 의견이 중심이 되는 것을 보며 문화도시 영월의 변화가 실감됐다"고 말했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주민이 만든 축제를 주민이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이 영월 문화도시의 핵심 가치"라며 "강평회에서 나온 의견은 내년 사업 설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극 3특 전략에 라이즈 초광역 개편하는데 지역은 '논의 無'…"선제 기획 필요"
  2. 오용준 한밭대 총장 “기업 상주형 첨단전략 거점 과기대 필요"
  3. "종량제봉투 사재기 자제해야"…대전 자치구 '수급 안정'
  4. 대전 학교 급식 다시 파업… 직종교섭 난항으로 26~27일 경고파업
  5. 대전 안전공업 참사 첫 발인 엄수… 희생자 장례 절차 본격화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격돌
  2. 대전충남경총 제45회 정기총회… 지역경제 발전 공로 7명 표창
  3. 세종시 '엘리트 선수' 라인업 보강… 올해 전력 강화
  4.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3월 정례회] 행정통합·산단화재·지역의사제 등 논의
  5. [사설] 수도권 '쓰레기 대란', 비수도권도 남 일 아니다

헤드라인 뉴스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1시 58분에 마지막 통화”… 구조 공백 밝혀지나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던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일부 희생자가 그 이후에도 한동안 생존해 있었던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확보에 나선 119 신고기록과 통화내역이 당시 구조 공백을 밝힐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대전경찰청은 26일 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을 복원하기 위해 피해자별 통화내역과 119 신고기록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현장 안팎에서 오간 통화와 신고 시점을 대조해 피해자들의 생존 시간과 구조 요청 경위, 대피 상황 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유가족 측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재산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29억…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마이너스 3억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 3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시도의장 4명 중에는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대전 5개 구청장 중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재산현황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9300만 원 늘어난 규모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한화 이글스, 28일 대전서 2026 KBO리그 첫 승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용병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낙점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우완 스리쿼터 유형으로 최고 156㎞, 평균 150㎞ 이상의 구속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WHIP·0.90)과 피안타율(0.167) 등의 세부 지표는 준수하는 평가를 받는다. 키움은 지난 시즌 8승 4패, 평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화재 참사 희생자에게 사과하는 안전공업 대표이사와 상무

  •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산 석유비축기지 시찰하는 이재명 대통령

  •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