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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나눔 캠페인 참가자들이 2026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김현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 주요 기부자, 배분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음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아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항대행 구연희) 후원으로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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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최민호 시장 그리고 세종시 사랑의 온도탑, 박상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이은지 기자. |
정휘영 농업회사법인 (주)도암농장 대표가 세종 아너 39호, 이규순 비오케이아트센터 대표가 세종 아너 40호로 각각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주식회사 동원유지(대표 박재필)는 세종 나눔 명문기업 18호에 이름을 올리며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희망찬 나눔캠페인의 서막을 열었다.
사랑의온도탑의 나눔 온도를 높이기 위한 개인과 기업의 기부 행렬도 눈길을 끌었다.
△신규철 ㈜삼우나이프 대표 3000만 원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 2000만 원 △이병훈동물병원 이운주 실장 2000만 원 △윤원회 영앤리치 대표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법인으로는 타이어뱅크(주)와 동양A.K코리아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억 원을 지역 사회에 전달했고, 흥덕산업이 3300만 원, 보쉬전장 1600만 원, 세종시산림조합이 1500만 원을 기탁해 사랑의온도탑 온도 올리기에 기여했다.
현물 기부도 이어졌다. ▲미래생활 1억 5000만 원 상당의 희망나눔 물품 ▲한국남부발전(주) 신세종빛드림본부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한일전기 전기장판 200개 등의 온정이 쏟아졌다.
지역의 학생들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서 고사리손으로 모은 마음모아 성금 1383만 2145원을 기부하는 등 범사회적 참여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난 캠페인과 같이 올해 캠페인은 20억 4천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인 상황은 더욱 어려운 만큼 세종시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정성 어린 성금과 참여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은 규모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함께하겠다는 마음 자체가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기대하면서, 시 차원에서도 촘촘한 사회 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사랑의계좌 모금(농협 301-0127-0335-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 ARS 060-700-1103(1통 2천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문의전화(☎ 044-863-5400)로도 가능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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