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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에서 '지역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김보미 의원 제공 |
2일 김보미 강진군의원에 따르면 수상은 국가·지역사회 발전, 주민복지 향상, 사회적 약자 보호, 지방혁신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김 의원의 정치 13년·의정 8년 동안 생활 현장의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해 온 실천 정치와 불합리한 제도를 고쳐낸 개혁 정치, 그리고 강진 행정의 군민 중심 전환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높게 인정된 결과다.
김 의원은 그동안 행정 편의주의 관행을 타파하고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안부터 해결하는 생활정치의 모범을 구축해 왔으며, 전국 최연소 강진군의회 의장 재임 시기에는 의회 내부 학습을 제도화한 '도군도군 공부모임' 운영, 업무추진비 전면 공개, 본회의·상임위원회 생중계 도입 등 강진군의회 역사상 전례 없는 혁신을 이끌어 지방정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며 강진 정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을 만들었다.
김 의원의 정치철학은 오랫동안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원칙을 꺾지 않는 책임의 정치로 알려져 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눈치 보며 살아야 한다는 비겁한 가르침을 끝내야 한다"는 말은 김 의원의 정치 방식과 가장 깊이 맞닿아 있는 가치로 평가된다.
기득권의 잘못된 관행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군민의 권익이 침해되는 순간에는 해야 할 말은 분명히 하며, 생활정치의 최전선에서 불의한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태도를 지켜왔다. 이러한 '모난 돌의 용기'는 지역 안팎에서 '기초자치 민주화를 실천하는 정치', '군민 중심 지방행정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며 좌절하던 정치 문화를 끝내고, 군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당당히 맞서는 새 역사를 만드는 것이 지방정치의 책임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가장 약한 사람에게 쥐어주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불의 앞에서는 누구보다 단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 앞에서는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임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초심 그대로 군민 곁에서, 군민 편에서, 오직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군민 중심 강진을 만드는 일에 제 모든 역량을 다해 강진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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