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소통 전략" 부산SW·AI센터,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

부모-AI 네이티브 자녀 소통 해법 제시
임영주 소장 초청, 실질적 전략 강의
디지털 가정 문화 조성 지원 목적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안내문./부산교육청 제공

부산SW·AI교육거점센터가 AI 시대 자녀와의 소통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학부모 대상 연수를 연다.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북구 덕천동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한 'AI 네이티브' 세대 자녀와 부모 세대 간의 소통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디지털 가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부모교육 전문가인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임 소장은 'AI 네이티브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AI 기술 발달로 인해 심화되는 가정 내 갈등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신뢰를 회복하는 '존중과 호기심의 대화법'을 중심으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가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잇는 지혜를 나누고, 아이들이 따뜻한 인성과 균형 잡힌 디지털 감수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