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학생.주민 함께한 '콘텐츠 창업.브랜딩'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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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주민 함께한 '콘텐츠 창업.브랜딩' 성과공유회

7개팀 지역 기반 콘텐츠 시제품 발표

  • 승인 2025-12-04 16:5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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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업과 브랜딩 성과공유회 포스터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콘텐츠 창업과 브랜딩' 교과목 성과공유회를 13일 오후 2시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성과공유회는 지역혁신 학기의 대표 창업 교과목으로 운영된 '콘텐츠 창업과 브랜딩'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학습하고 제작한 시제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학생·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총 7개 팀이 참가해 NFC 플리 키링, 오늘은 대학생(캠퍼스에서 시작하는 로컬 투어), 포항 밈 콘텐츠, 초간단 감정 기록·회복 솔루션, 포항 반려견 로컬 IP 기반 굿즈, 사회정서 인터랙티브 학습 그림책, 정체된 공간을 위한 SNS 콘텐츠 리브랜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심사는 한동대 심규진 교수와 씨앗드림 신배성 대표, 디자인그룹앤 최하정 대표가 맡으며 1·2등 팀에게는 환동해지역혁신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교과목은 단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전 중심의 맞춤형 강의와 멘토링으로 운영돼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수강생 중 2명이 지역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4명이 콘텐츠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또 3개 팀이 창업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된 교육 내용은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콘텐츠 산업 분야의 이해, 콘텐츠 시제품 제작 실습, 콘텐츠 투자와 지원사업, 콘텐츠 창업 사례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

심규진 교수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며 지역 기반의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되는 시제품들이 단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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