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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 농업기술센터가 8일 세미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
군 농업기술센터는 8일 세미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지역 농업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기관·단체 관계자와 농업인 대표 등 19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 농업기술보급·농촌지도사업 추진 실적, 시범사업 대상자 변경 내역, 2026년 농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군은 상반기 시범사업 신청자 변경·추가 선정 현황을 보고하며 정책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확인했다. 이어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기술보급 시범사업 성과를 분야별로 설명하고 현장 중심 사업의 흐름을 공유했다.
군은 기술 실증, 품목 특화, 청년·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 등 미래 농업 기반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논의한 결과를 2026년 농촌지도사업 계획 수립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들은 농업인이 체감하는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두고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협업 체계 강화와 기술보급의 효율성 제고, 농업기술센터의 중장기 운영 방향 등 실질적인 개선안을 다수 제시했다.
남윤우 소장은 "농업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업은 청양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핵심축"이라며 "기관·단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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