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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돈곤 청양군수가 8일 행복누리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
이번 일정은 상반기 점검에 이은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민선 8기 군이 강조하는 '군수가 직접 챙기는 실행 중심 행정'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날 김 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청양행복누리센터(청양읍 송방리), 청년셰어하우스 '함께살아U'(청양읍 읍내리), 면암최익현기념관(목면 송암리)을 찾아 시설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청양행복누리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대형 복합 복지·교육·문화 거점 시설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 기능은 물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 공간을 통합해 군민의 일상 서비스를 높일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셰어하우스 '함께살아U'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공공형 쉐어하우스로 20호실 규모다. 공동 주방과 라운지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청년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면암최익현기념관은 12일 준공식을 앞두고 시설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 기존 모덕사를 개선해 조성한 이 공간은 3개의 전시실과 2개 동의 숙박동을 갖춘 복합 역사·문화 교육시설로 지역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의 새로운 거점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속도만 볼 것이 아니라 품질과 안전,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챙겨야 한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사업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해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주요 사업장과 마을 구석구석을 수시로 찾아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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