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시즌3 탁구 국가대표 꿈키우기 프로젝트’ 지정기부 모금 돌입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시즌3 탁구 국가대표 꿈키우기 프로젝트’ 지정기부 모금 돌입

정산초·중·고 탁구부 성장 지원, 2026년까지 5000만 원 목표

  • 승인 2025-12-11 10:43
  • 수정 2025-12-11 10:4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1765417598351
청양군 '시즌3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키우기 프로젝트' 포스터
청양군이 '시즌3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키우기 프로젝트' 지정기부 모금에 돌입했다.

군은 앞선 두 차례 지정기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탁구 유망주의 훈련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본격화했다.



10일 시작한 이번 모금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목표 금액은 5000만 원으로 모금한 기부금은 정산 초·중·고 탁구부 학생들의 훈련용품 구매와 대회 출전비 지원 등에 사용한다. 군은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기량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앞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정기부 기반 탁구부 지원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사업'과 '시즌2 국가대표 꿈키우기 프로젝트'는 유망주들의 안정적 성장 토대를 마련하며 지역 탁구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정산초·중·고 탁구부는 기부사업 이후 지망생과 선수 전학 증가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학생 수가 늘면서 추가 훈련용품·대회 참가비 수요도 커지자 군은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즌3 지정기부 모금을 결정했다.



기부는 청양군 외 주소지의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특정사업 기부하기-시즌3 프로젝트 지정을 선택하면 된다.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도 지정기부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는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정기부 사업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