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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 초청장./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지난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입주기업 및 협력기관과 함께 한 해 성과를 확산하고 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2019년 개소 이래 금융기술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아시아 핀테크 혁신 거점'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허브 개소 이후 누적 입주기업은 총 116개 사에 달하며, 올해 입주기업의 연간 매출액(예상치)은 113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495억 원 대비 129% 급성장한 수치다.
투자유치 성과 역시 올해 246억 원을 확보하며, 운영 초기인 2020년(40억 원) 대비 6배가 넘는 성과를 기록해 단기간에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시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가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초기기업에 데이터 마케팅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유망기업에 핵심 개발인력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도약기업에 투자유치 및 혁신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해운·항만 도시의 강점을 살려 '선박 탄소배출권 거래' 등 지역특화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 허브는 개소 이후 116개 기업을 지원하며, 지역 핀테크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도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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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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