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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경./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내년 3월 공식 개장을 앞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정산 국립공원 승격은 부산이 생태 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다만, 최근 드러난 준비 부족과 관리체계 미비는 깊은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내년 확보된 국비·지방비 예산 대부분이 현황조사와 기존 시설 유지 관리에 한정돼 있으며, 탐방로 정비, 공원 인력 배치, 거점 공간 조성 등 핵심 사업은 2027년 이후로 미뤄졌다는 것이다.
이에 민주당 부산시당은 금정산 국립공원이 미래 세대까지 공유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 자산으로 운영되기 위해 다음 사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국립공원 운영에 걸맞은 안정적이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탐방 인프라 정비, 안전시설 확충, 교육·해설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공단·부산시·기초지자체 간 통합적 관리체계와 협력 구조를 신속히 구축해야 한다. 역할 분담, 책임 소재, 사업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셋째, 시민 참여 기반의 지역 거버넌스가 필요하며, 시민계획단, 지역 전문가, 환경단체 등과 함께 운영 방향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금정산 국립공원이 대한민국 최초의 성공적 도심형 국립공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와 제안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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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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