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첫 햇살 머금은 천성산, 2000명 함성과 함께 새해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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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첫 햇살 머금은 천성산, 2000명 함성과 함께 새해 열었다

한반도서 가장 빠른 일출
시 승격 30주년 도약 다짐

  • 승인 2026-01-01 12: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천성산 새해 해맞이 행사1
천성산 새해 해맞이 행사 현장./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한반도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천성산 원효봉 일원에서 '천성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해맞이 인파로 가득 찼다.

식전 행사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승무 공연과 새해 대박을 기원하는 박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전했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방한텐트가 설치됐으며 어묵탕과 따뜻한 음료가 제공됐다.

또한 새해 소망을 담는 소원지 쓰기와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안전요원 배치와 셔틀버스 운행 확대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6년은 경남도가 330만 도민과 함께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천성산은 한반도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희망의 성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자 새로운 100년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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