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종시민 삶 만족도는 6.8점...전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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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종시민 삶 만족도는 6.8점...전년과 동일

2025년 사회조사 결과, 행복 경험과 걱정 모두 줄었다
시정 만족도 70.6%로 안정적 유지...만족 응답자 향상
800만 원 이상 소득 가구 가장 많아...결혼 인식 변화 포착
구직자 희망 연봉 상승, 경제활동 미참여 이유는 다양

  • 승인 2026-01-04 09:5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이응다리
사진은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이응다리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2025년 세종시민 삶의 만족도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을까.

시가 사회조사에 나선 결과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걱정 경험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지역 1800가구의 13세 이상 가구원 3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다.

개인 부문에서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6.8점으로 2024년과 동일했다. 행복 경험은 6.8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감소했으나, 걱정 경험은 4.1점으로 0.2점 줄었다.

시정 만족도는 '만족'과 '보통'으로 응답한 비율이 70.6%로 나타났으며, 특히 '만족' 응답은 18.5%로 2021년 대비 1.1% 포인트 증가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52.4%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 유치 등 자족기능 강화'가 20.0%로 뒤를 이었다.

가구·가족 부문에서는 가구 월평균 소득이 '800만 원 이상' 14.8%, '300만 원에서 400만 원 미만' 13.1%,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미만' 12.2% 순으로 나타났다. 분거가구 비율은 23.7%였으며, 주된 이유로는 직장 61.3%, 학업 26.3% 등이 꼽혔다. 결혼에 대해서는 69.3%가 '해야 한다'고 답했고, 적정 결혼 연령은 만 30세에서 34세가 67.1%, 적정 자녀 수는 2명이 74.0%로 가장 많았다.

노동 부문에서는 응답자 37.1%가 경제활동에 미참여했고, 이유로는 '육아 또는 가사' 29.6%, '정규교육기관 재학 또는 진학 준비' 26.8% 등이 있었다. 구직자의 희망 연봉은 평균 4460만 원으로, 2021년 대비 565만 원 증가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변화를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 포인트다. 세종시의 지속적인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책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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