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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학원 제공 |
4일 종로학원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의대 7곳은 159명 모집에 177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1.13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 경쟁률 6.61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만 전년도 대비 722명(-29%) 감소해 지원 확대에 따른 경쟁률 상승이라기보다 모집 인원 축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충청권 대학별로는 순천향대 의대가 30명 모집에 717명이 몰려 경쟁률 23.9대 1로 가장 높았다. 단국대(천안)는 15명 모집에 259명 지원으로 17.27대 1, 건국대(글로컬)는 26명 모집에 358명 지원해 13.77대 1을 기록했다. 건양대(대전)는 6명 모집에 81명 지원으로 13.5대 1을 나타냈고 을지대는 5.64대 1, 충북대 4.84대 1, 충남대 3.74대 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39개 의대의 정시모집 지원자 수는 7125명으로 전년도 1만 518명보다 3393명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 새 최저치로 모집 정원이 대폭 축소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6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 인원은 1078명으로 전년도보다 521명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6.61대 1로 소폭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과 충청권이 각각 11.17대 1, 11.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권은 3.8대 1로 가장 낮았다. 전국 대학에선 고신대가 24.6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순천향대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이화여대는 2.94대 1로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상위권 의대의 경우 경쟁률이 상승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모두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 의대는 3.2대 1로 전년도보다 소폭 하락했다.
종로학원은 모집 정원 변동 폭이 컸던 만큼 일시적인 조정 국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정시 추합 과정에서의 이동 상황과 2027학년도 입시 흐름까지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대표는 "지원자 수 감소만 놓고 의대 열기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불수능과 모집 축소 상황에서도 최상위권은 여전히 의대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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