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경로당 공공급식·무상급식 20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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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경로당 공공급식·무상급식 200곳으로 확대

공공급식·무상급식 확대 시행, 식자재 꾸러미·밀키트 본격 도입

  • 승인 2026-01-13 10:21
  • 수정 2026-01-13 15:27
  • 신문게재 2026-01-14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경로당 공공급식·무상급식
청양군이12일부터 경로당에 식자재 꾸러미·밀키트(반찬)를 배송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초고령화에 대응해 경로당 급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식자재 꾸러미와 밀키트 배송 체계를 가동한다.

군은 12일부터 경로당 공공급식과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총 200개 경로당으로 확대 시행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자재 꾸러미와 밀키트 공급 방식을 도입해 어르신 식생활 지원을 강화했다.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2025년 90곳에서 올해 150곳으로 확대했다. 군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포함한 식자재 꾸러미를 경로당별로 주 1회 제공해 균형 잡힌 식단을 돕는다.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2025년 50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소규모 경로당(20인 미만)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식사 조리 인력이 부족한 경로당의 현실을 반영해 주 1회 중식용 반조리·완조리 밑반찬을 밀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간편하고 균형 잡힌 밀키트 활용 지원 방식은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급식과 무상급식에 제공하는 식자재 꾸러미와 밀키트는 모두 청양군내 농산물을 활용한다. 공급과 운영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연계해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먹거리종합타운과 지역활성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중앙정부 정책 흐름에 앞서 선제적으로 급식·돌봄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농촌협약과 연계한 '청양형 다-돌봄 시스템'을 통해 먹거리 돌봄과 생활·건강·이동 돌봄까지 아우르는 지역 돌봄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들이 식사 한 끼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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