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겨울 달군다···‘청불페’ 공연 라인업 공개

  • 충청
  • 청양군

청양 겨울 달군다···‘청불페’ 공연 라인업 공개

DJ 일렉트로닉부터 라이브·트로트까지, 3일간 음악·미식 축제

  • 승인 2026-01-14 10:58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불페_포스터_시안2
제1회 청불페 포스터
한겨울의 끝자락, 청양의 밤이 음악과 미식으로 채워질 준비를 마쳤다. 충남도립대와 청양군이 공동 기획한 제1회 '청불페'가 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개막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1회 청불페(청양의 청춘은 항상 승리한다)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도립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가장 추운 1월, 가장 뜨거운 청양'을 내건 이번 축제는 DJ 일렉트로닉, 라이브 공연,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겨울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축제 첫날 밤은 DJ 일렉트로닉 무대가 중심을 이룬다. KK, 로즈퀸(with 지니), 도미노보이즈, YOSE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클럽형 조명과 레이저 연출 속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청양에서는 보기 드문 DJ 중심 무대가 첫날 분위기를 강렬하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라이브 공연 중심 무대가 펼쳐진다. 루시(LUCY), 아이아이아이, 우디, 해시스완 등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며,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까지 아우르는 무대를 꾸민다. 이와 함께 미식 콘텐츠도 본격 운영돼 축제의 체류 요소를 강화한다.



마지막 날은 피날레 무대로 꾸며진다. 박창근, 김수찬, 소유미가 무대에 올라 감성과 흥을 오가는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모두를 위한 겨울 축제'라는 청불페의 방향성을 드러낸다.

청불페는 음악뿐 아니라 청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프로그램도 주요 콘텐츠로 구성한다. 요리 챔피언십과 명장·셰프가 참여하는 라이브 쿠킹쇼, 청년·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먹거리 돔과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단순 관람형을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로 완성도를 높인다.

공연이 열리는 TFS 돔 해오름관은 약 1,500명을 수용하는 대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클럽형 조명과 레이저, 미디어 퍼포먼스를 결합해 기존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도심형 야간 페스티벌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청불페는 겨울철 야간 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를 시도하는 실험적 축제로 기획했다. 연말부터 진행된 '청춘야행 점등식'이 겨울밤 분위기를 만들었다면, 이번 청불페는 이를 대형 축제로 확장하는 단계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청불페는 청양의 겨울에 머물 이유를 만드는 축제"라며 "공연과 공간 연출을 통해 청양만의 겨울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2. '토박이도 몰랐던 상장도시 대전'... 지수로 기업과 시민 미래 잇는다
  3.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4. 행정통합 정국 與野 지방선거 전략 보인다
  5. "현장실습부터 생성형AI 기술까지 재취업 정조준"
  1. 사랑의열매에 성금기탁한 대덕대부속어린이집
  2. [세상속으로]“일터의 노동자가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3. 한밭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노인여가지도 프로그램' 개강식
  4. 올해 첫 대전 화재 사망사고 발생… "봄철 산불 더 주의해야"
  5.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헤드라인 뉴스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직원 사비로 간부 식사대접?…‘간부 모시는 날’ 관행 폐지 주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급자의 식사를 대접하는 일명 '간부 모시는 날'을 폐지하라고 주문했다. 공금을 활용한 식사가 아닌 직원 사비를 걷어 식사 등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는 중앙부처 방침에 따라 관행적으로 시행해오던 행태를 근절하고 조직 내 청렴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직원들이 사비로 간부들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아이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러한 관행에 대해 지적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중동 정세 혼란에 두바이 경유 여행객 발만 동동... 수수료물까 전전긍긍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지면서 두바이를 경유해 신혼여행과 어학연수 등을 계획한 이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편이 정상 운항하더라도 심리적 불안으로 취소하게 되면 수십만 원대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하고, 호텔 등은 환불 규정이 까다로워 전액 환불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란발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노선 항공편이 회항·결항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와 어학연수를 계획한 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두바이는 유럽과 몰디브, 아프리카 등으로 향하는 대표적..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공동캠퍼스 1단계 완성… 충남대 의과대 입주 스타트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가 충남대 의과대 본격 입주와 함께 활성화 시동을 건다. 당초 2024년 9월 캠퍼스 개교 이후 2025년 상반기 입주를 앞뒀으나 의료 파업 등의 여파에 밀려 1년여 지연된 채 정상화 국면을 맞이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이로써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국가정책학 및 공공정책데이터사이언스), 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 수의학과에 이어 새로운 진용에 놓이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3월 3일부터 충남대 의과대학의 본격 입주 소식을 알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