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연고 산업 육성 사업 ‘A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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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연고 산업 육성 사업 ‘A등급’ 선정

국·도비 포함 25억 원 확보… 천연물 산업 고도화 본격 추진

  • 승인 2026-01-20 10:1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위에서 바라본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공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핵심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제천시는 국비 18억 원을 포함해 도비 3억 8600만 원, 시비 3억 8600만 원 등 총 25억 7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향후 2년간 투입돼 제천의 주력 산업인 천연물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기반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천연물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판로 개척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사업화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천연물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6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천시는 이번 A등급 선정이 천연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시의 정책 기획 및 추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천연물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제천만의 특색을 살린 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국·도비 연계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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